커버드콜 전략과 ETF 종류, 인기 요인과 월 고배당의 비밀

커버드콜은 주식 매수와 동시에 옵션을 이용해 주가 하락에 함께 투자하는 전략입니다. 최근 커버드콜 ETF는 안정적이고 높은 월 배당금으로 많은 투자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커버드콜 전략, ETF 종류, 인기 요인과 월 고배당의 비밀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커버드콜 전략 개념과 etf 종류 인기 요인과 월 고배당의 비밀

커버드콜 전략과 ETF 종류, 인기 요인과 월 고배당의 비밀

커버드콜은 최근 가장 크게 주목받는 투자 전략 중 하나입니다. QYLD, JEPI를 비롯해서 다양한 커버드콜 ETF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커버드콜 전략의 인기 비결은 무엇이고, 커버드콜 전략이란 무엇인지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커버드콜 목차
1. 커버드콜 ETF 인기 이유
2. 커버드콜이란
3. 커버드콜 ETF 종류
4. 월 고배당(높은 분배금)의 비밀
5. 커버드콜 전략과 투자자 성향

커버드콜 ETF 인기 이유

커버드콜 전략의 인기 요인을 일각에서는 2022년 하락장에서 높은 하락 방어율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경험적으로 국내 투자자들은 주식 시장이 하락할 때, 덜 하락하는 것보다는 상승할 때, 함께 상승하지 못하는 주식 시장에서 견디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커버드콜 전략은 안정적인 수입을 바탕으로 높은 하락 방어력을 가져가는 대신에 상승 폭을 제한하는 전략입니다. 직관적으로 생각했을 때, 국내 투자자들의 성향과는 조금 거리가 먼 전략에 해당합니다.

커버드콜 전략을 가진 QYLD, JEPI ETF가 인기 있는 이유는 높은 하락 방어율보다는 월 분배 상품에 관한 관심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월 분배 ETF 상품이 있지만, 연 환산 10%가 넘는 분배금을 매월 지급하는 ETF는 흔치 않기 때문입니다

QYLD와 JEPI 모두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2개의 ETF 모두 올해 연 환산 10%가 넘는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고, 2022년에도 9.07%, 14.81%라는 굉장히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했습니다.

QYLD ETF 분배금

JEPI ETF 분배금

물론 커버드콜 전략 자체가 마음에 들어서 투자하는 분도 계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QYLD와 JEPI ETF를 투자하고 계신 분 중에 월 분배가 아닌 분기마다 분배금을 지급하거나, 토탈 리턴을 추구한다면 투자자에게 매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커버드콜이란

연 환산 10%의 높은 분배금 때문에 커버드콜 전략 ETF에 투자하지만, 정작 그 분배금 재원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이 무엇인지 더 나아가서 커버드콜 전략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이해하고 계신 분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커버드콜이 무엇인지 커버드콜 전략의 개념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보통 인터넷에 커버드콜 전략을 검색하면, 2개의 그래프가 등장합니다. 금융 관련 자격증 수험서에 자주 등장하는 그래프인데, 아래의 Covered Call 그래프를 이해하고 계신 분이라면, 커버드콜 전략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covered call 전략 그래프

커버드콜 전략을 설명하기 위해서 그래프가 아닌 QYLD 운용사인 Global X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2명의 인물 톰과 제니가 있습니다.

  • 톰은 A라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격은 주당 100달러입니다. 톰은 향후 30일 이내에 A 주식이 105달러 이상 올라가겠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장과 A 주식에 비관적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반면 제니는 A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A라는 주식이 지금은 주당 100달러지만, 향후 105달러 이상으로 올라갈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톰과는 달리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커버드콜 ETF를 사셨다면 혹은 사신다면, 톰의 입장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톰의 입장에 감정 이입을 하게 되면 커버드콜 전략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커버드콜 전략이 내 투자 성향과 맞는지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A 주식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진 톰과 제니는 콜 옵션 계약을 맺습니다. 톰은 콜 옵션 매도자가 되는 것이고, 제니는 콜 옵션 매수자가 되는 것입니다.

제니는 주당 3달러의 프리미엄을 톰에게 지불하고, 톰이 가지고 있는 주식 A를 한 달 뒤에 주당 105달러에 살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됩니다. 반대로 톰은 3달러를 받은 대가로 제니가 한 달 뒤에 톰이 가진 주식 A를 105달러에 달라고 하면 무조건 줘야 하는 의무가 생기게 됩니다.

위와 같은 계약의 승자가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정해진 것은 콜 옵션 매도자인 톰은 제니에게 주당 3달러의 프리미엄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뒤 톰과 제니가 마주하게 되는 상황은 크게 3가지입니다.

  1. A 주식이 105달러보다 더 오른 상황
  2. A 주식이 105달러인 상황
  3. A 주식이 105달러 미만으로 내린 상황

A 주식이 105달러보다 더 올랐다면제니는 무조건 권리를 행사할 것입니다. A 주식이 105달러보다 높은 가격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데, A 주식을 그보다 낮은 105달러에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A 주식을 105달러에 살 수 있는 권리를 살 때, 지불한 프리미엄 3달러 이기 때문에 주가가 108달러 이상은 되어야 옵션을 행사할 때 좋겠지만, A 기업 주가가 106달러 이상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면,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에 사는 것이니까 제니는 옵션을 무조건 행사하게 됩니다. 제니가 옵션을 행사하면 톰은 제니에게 105달러에 주식을 팔아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본인이 가진 A 주식을 시장가보다 싸게 팔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톰은 콜 옵션 매도 프리미엄 3달러를 받았기 때문에 108달러까지 상승한다고 해도 손익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괜찮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주가가 108달러를 넘어 109달러, 110달러 이상으로 A 주식 가격이 올라간다면, 결과적으로 3달러의 프리미엄을 받은 것에 비해서는 너무나 큰 대가를 치른다고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A의 주가가 얼마나 올라가든 톰이 얻은 이익은 행사가 105달러와 콜 옵션 매도 프리미엄 3달러 수준으로 제한됩니다.

두 번째 상황은 주식 A가 정확하게 105달러인 상황입니다. 제니는 고민하게 됩니다. 어차피 시장에서 사도 105달러인데, 옵션을 행사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합니다. 톰 입장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제니가 옵션을 행사해서 A 주식을 105달러에 제니에게 양도해야 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어차피 시장가에 넘기는 것이고 콜 옵션 매도 프리미엄 3달러까지 가져가는 것이니까 결과적으로는 105달러 주식을 108달러에 매도한 결과입니다.

마지막 상황은 주식 A가 105달러 미만인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95달러까지 하락했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제니 입장에서는 시장에서 95달러에 살 수 있는 주식을 105달러에 살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당연히 제니는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겁니다. 톰은 가지고 있는 주식 A가 한 달 전에는 100달러였는데, 95달러가 되었으니까 주당 5달러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톰은 제니에게 받은 콜 옵션 매도 프리미엄 3달러가 있습니다. 그래서 주식만 가지고 있었으면, -5%의 손실을 보게 되지만, 콜 옵션 매도를 통해 3달러의 프리미엄을 수취한 덕분에 포트폴리오 전체를 보면 -2% 손실로 손실 폭을 제한하게 됩니다.

만약 주식 A가 95달러가 아니라 97달러까지만 하락했다고 가정해 보면, 콜 옵션 매도 프리미엄 3달러 때문에 톰은 손실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3가지 상황에서 톰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맞이하게 됩니다.

보통 커버드콜 전략은 상승 폭이 제한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상승 폭이 제한되는 상황이 바로 첫 번째 상황입니다. 주가가 아무리 많이 상승해도 행사가 그리고 콜 옵션 매도 프리미엄 이상은 톰의 수익이 아닙니다.

커버드콜 전략이 횡보장에서 적합하다는 표현을 많이 합니다. 바로 두 번째 상황입니다. 주가가 제한된 범위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횡보장이 지속되면 톰은 자본 차손을 보지도 않을 것이고,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일정 수준 이상 상승분을 다 포기해야 하는 억울한 상황도 없을 것입니다. 그저 콜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 주기적으로 얻게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횡보장에서는 커버드콜 전략이 상당히 적합합니다.

하락장에서 커버드콜 전략은 높은 하락 방어력을 보입니다. 바로 세 번째 상황이었던, 주가가 하락할 때, 그 하락의 폭을 손실로 모두 인정하는 것이 아닌 콜 옵션 매도 프리미엄이 자본 차손의 일부를 메꿔 주기 때문입니다.

커버드콜 전략에 대한 예시를 들어 자세하게 설명해 드렸습니다. 커버드콜 전략에 대해 이해하셨다면, 커버드콜 전략에서 대표적인 ETF QYLD와 JEPI 상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커버드콜 ETF 종류

시장에는 정말 많은 커버드콜 ETF가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 간에 차별화가 발생하는 첫 번째는 어떤 자산에 투자하는지 여부입니다.

QYLD가 나스닥 100, JEPI는 배당주에 투자합니다. 최근에 많은 관심을 받는 TLTW는 장기채권에 투자합니다. S&P500이나 러셀 2000 같은 미국 대표 지수에 투자하는 커버드콜 ETF 상품도 물론 있습니다.

  • 나스닥 100 = QYLD
  • S&P500 = XYLD
  • 러셀 2000 = RYLD
  • 배당주 = JEPI
  • 국채 30년 = TLTW

어떤 자산에 투자하는지 여부에 따라서 콜 옵션 매도 프리미엄의 수준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주가나 지수의 변동성이 클수록 옵션 프리미엄이 높습니다.

두 번째는 옵션 매도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입니다. 예를 들어 A 주식을 10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식 10주에 대해서 모두 콜 옵션을 매도합니다. 10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5주에 대해서만 콜 옵션 매도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50% 커버드콜 포트폴리오가 되는 것입니다.

100% 커버드콜 포트폴리오와 비교해 보면, 콜 옵션 매도를 절반만 하니까 당연히 콜 옵션 매도 프리미엄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주가가 상승한다고 가정해 보면, 5주에 대해서는 수익이 제한되지 않기 때문에 100% 커버드콜 포트폴리오와 비교하면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옵션 매도 비중이 높은 ETF는 콜 옵션 매도 프리미엄 수익은 더 크겠지만, 만약 주가가 상승한다면 주가 상승률에 따른 수익은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옵션 매도 프리미엄은 낮지만, 상승장에서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를 선택할 때는 주가 상승 또는 콜 옵션 매도 프리미엄 중 어떤 것에 가중치를 두고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어떤 옵션을 매도하는지 여부입니다. 옵션의 종류는 OTM, ATM, ITM 옵션이 있습니다. OTM은 행사가가 현재 가격과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반대로 ATM은 현재 가격이 행사가입니다. 옵션 만기가 1개월 뒤라고 가정했을 때, 한 달 뒤에 행사될 가능성이 높은 옵션은 현재로서는 OTM 옵션보다는 ATM 옵션이 높습니다. 즉 현재 시점에서 ATM 옵션의 가치가 OTM 옵션보다 높기 때문에 콜 옵션 매도자 입장에서도 OTM 콜옵션을 매도할 때보다는 ATM 콜옵션을 매도할 때 더 높은 프리미엄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 OTM : ITM 보다 프리미엄이 낮은 옵션
  • ATM : 행사가 = 현재 가격
  • ITM : OTM 보다 프리미엄이 높은 옵션
  • 옵션 프리미엄 순서 : ITM > ATM > OTM

ATM과 OTM 옵션은 유리한 것을 선택하는 유불리의 문제가 아니라 차이점이 너무나 명확합니다. ATM 콜 옵션 매도 커버드콜이 더 높은 수준의 수입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ATM 콜 옵션 매도가 더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주가가 상승한다고 가정하면, ATM 콜 옵션을 매도했을 때보다는 OTM 콜 옵션을 매도했을 때가 보다 높은 주가 상승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월 고배당(높은 분배금)의 비밀

커버드콜 ETF가 하락장에서 주식형 ETF 대비 높은 하락 방어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매월 혹은 분기 단위로 높은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도 포트폴리오에서 매월 일정한 수입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수입의 재원은 콜 옵션 매도 프리미엄입니다. 즉, 향후 일정 수준 주가가 상승하였을 때, 그 상승분을 포기하는 대가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인컴형 자산이라고 분류하는 배당주, 채권, 리츠, 하일드 채권, MLP 등이 있습니다. 한국과 조금 다른 개념인데, 미국의 우선주도 대표적인 인컴 자산입니다. 이러한 자산들에서 발생하는 인컴들은 자산 고유의 특성에 기반하는 것이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자산가치 상승분의 일부를 포기하고 대가를 얻는 방식은 아닙니다.

커버드콜이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전략인지 구별이 되지 않는다면, 미래의 자산 가치 상승분의 일부와 당장의 인컴을 바꿀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으로 바꿔서 스스로 되물어 보면 어느 정도 현명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S&P500과 나스닥 100을 역사적으로 봤을 때, 한 번씩 급락하기는 하지만, 10년 이상을 놓고 보면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흐름이 미래에도 이어질 수 있겠다는 기대를 하게 합니다. 많은 분이 경제적 자유를 꿈꾸면서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것도 이러한 신뢰가 바탕이 됩니다.

2023년 5월 말 기준으로 S&P500의 최근 10년 연 환산 수익률은 무려 11.99%입니다. 물론 나스닥 100은 더 높은 수익률을 자랑합니다. 커버드콜 전략이 꾸준하게 인컴을 지급한다고 하지만 토탈리턴 관점에서 비교해 봐도 미국 대표지수가 커버드콜 전략보다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과거 우상향하는 주가를 바라보았을 때, 목표 투자 기간을 향후 10년 이상 잡는다면 절대 높은 비중으로 S&P500이나 나스닥 100 대신 커버드콜 ETF를 투자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 전략과 투자자 성향

커버드콜 ETF는 어떤 분들이 활용하면 좋을지, 반대로 어떤 분들은 차라리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나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자산을 적극적으로 불려 나가야 하는 분들이라면, 조금 더 긴 호흡을 가지고 투자에 임할 수 있는 분들이라면, 커버드콜 투자는 적합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근로 소득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고 아직 은퇴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나이가 아니라면, 자산을 지키는 것보다는 불리는 것에 투자해야 할 시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사회 초년생 정도 되는 분들이 매월 꾸준히 QYLD 또는 JEPI 등 커버드콜 ETF를 모아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것도 포트폴리오 내에서 굉장히 높은 비중으로 가져가는 사례가 있습니다. 사회 초년생이 주식을 1주라도 더 모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그 대상이 커버드콜 ETF라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매월 꾸준하게 적립한다는 것은 자산을 증식해 나가고 싶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커버드콜 전략은 상승분의 일부를 포기하는 대가로 손실을 막는 전략입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자산을 적극적으로 증식하기 위한 적합한 전략이 아닌 자산을 지키는 데 더 적합한 전략입니다.

커버드콜 전략은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적인 인컴을 얻고자 한다면 굉장히 훌륭한 전략 중 하나입니다. 일정 자산 이상을 모았고, 매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필요한 분들이 대표적으로 커버드콜 ETF가 필요합니다.

은퇴를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은퇴하신 분들인데 여전히 포트폴리오 내에서 주식의 비중이 너무 높은 경우 주식의 일부를 인컴 자산이나 또 인컴 자산의 일환으로써 커버드콜 ETF의 비중을 늘려 나가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 전략이 인기를 끌면서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에도 다양한 커버드콜 ETF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본인의 투자 목적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꼭 판단해 보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