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개념, 장단점, 투자 방법, 종목 우선순위, 투자 포인트 총정리

ETF 투자는 분산 투자와 자산 배분에 가장 큰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ETF 투자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념, 장단점, 투자 방법 그리고 ETF 종목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투자 포인트까지 모두 이해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ETF 개념 장단점 투자 방법 종목 우선순위 투자 포인트 총정리

ETF 개념, 장단점, 투자 방법, 종목 우선순위, 투자 포인트 총정리

ETF 투자는 최근 들어 많은 투자자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많은 분이 ETF라는 이름은 들어봤지만, 정확하게 무슨 뜻을 가졌는지 개념과 ETF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고 계신 분이 많습니다.

ETF 또는 주식 초보 투자자분들을 위해서 ETF 투자와 기업 투자의 차이점, ETF 투자 방법과 종목을 선정할 때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방법 등 ETF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TF 목차
1. ETF 개념 및 탄생 배경
2. 기업 투자와 ETF 투자 비교
3. ETF 장단점
  - 장점
  - 단점
4. 투자 방법
  - 국내 상장된 S&P500 ETF
  - 미국 상장된 S&P500 ETF
5. ETF 투자 우선순위 결정
  - 투자 기간 고려
  - ETF 세금
6. ETF 투자 포인트
  - 상장일
  - 총보수
  - 자산 규모
  - 섹터 및 기업
  - 국내 상장 S&P500 ETF 비교 분석
  - 미국 상장 S&P500 ETF 비교 분석

ETF 개념 및 탄생 배경

시대에 맞춰 증권가의 트렌드는 굉장히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트렌드에 맞춰 Exchange Traded Fund라고 해서 ETF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ETF가 나오게 된 배경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그동안 펀드 매니저에게 투자금을 맡겼더니, 절반 정도는 정말 시장 대비 높은 수익률을 올리지만 그 나머지 절반은 차라리 인덱스 지수를 사는 것이 낫겠다는 평가가 가장 큰 원인이 되었습니다.

ETF를 통해 패시브 전략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패시브 전략은 펀드 매니저의 능력이 아니라 어떤 회사들을 조합해서 그것을 상장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 회사라면 전 세계에 있는 반도체 회사들을 모아서 반도체 ETF를 만들어서 상장시키면, 고객들은 상장된 ETF를 사서 투자할 수 있는 엄청난 편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ETF는 수수료도 굉장히 저렴합니다. 그래서 고객으로서는 또 하나의 투자 옵션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ETF는 이런 이유로 전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ETF가 탄생하고 활성화되면서 투자자 여러분들에게는 또 하나의 선택지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기업 투자와 ETF 투자 비교

쉽게 말해 기업 투자는 직접 투자라고 표현하고, ETF 투자는 간접 투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기업 투자 = 직접 투자
  • ETF 투자 = 간접 투자

주식 투자를 한다는 것은 기업을 매수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기업의 주가를 예로 들어 보면, 애플, 테슬라, 넷플릭스의 주식은 1주 당 20만 원, 30만 원, 50만 원으로 모두 더하면 100만 원입니다. 1주씩만 매수해도 100만 원이 필요합니다. 만약 매달 50만 원씩 적립식으로 투자한다고 하면, 3개의 종목을 사지 못하고 1개 또는 2개의 주식만 매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소모되게 됩니다. 하지만, ETF에 투자하면, 더 많은 기업을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만 원대에 100개의 기업을 투자할 수 있는 것이 ETF 투자입니다.

당연히 ETF는 많은 기업을 투자할 수 있는 반면에 보수를 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분산 투자 개념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이 됩니다.

기업과 ETF 투자를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내가 직접적으로 기업을 분석해서 수익률을 높이고 싶다면 기업 투자를 하면 되겠지만, 기업 분석이 어렵다면 분산 투자 개념으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ETF에 투자하면 되겠습니다.

간단히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2020년 시점에 반도체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투자자는 반도체에 투자해 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주식 투자를 할 때, 기업에 투자할지 ETF에 투자할지를 선택하게 됩니다.

반도체 관련주를 찾아보면서, 인텔 기업이 마음에 들거나 브로드컴 5G가 유망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는 기업 분석은 사실 어렵지만, 반도체 테마에 투자하고 싶다면 ETF를 고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투자 성향을 확인하고, 원하는 투자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당시 인텔, 브로드컴, ETF 투자의 결과를 놓고 보면, 인텔에 투자했을 때는 3년 동안 -30% 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고, 반도체 ETF인 SOXX는 +60% 이상 상승했습니다. 반면 브로드컴은 +250%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브로드컴은 배당도 잘 지급하는 기업입니다.

투자자가 브로드컴과 같은 기업을 분석해서 고를 수 있다면 기업의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방법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기업 분석이 어렵거나 인텔에 투자해서 손해를 볼 수 있다는 것에 두려움이 있다면 ETF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ETF 장단점

다른 투자와 마찬가지로 ETF에도 장단점이 존재 합니다. 

장점

ETF의 가장 기본적인 장점은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주 쉽게 사고팔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해외에 투자하는 펀드 같은 경우에는 투자자가 100만 원을 투자하고 있을 때, 펀드 매니저에게 100만 원을 돌려 달라고 했을 때, 해외에 투자하고 있는 자산을 팔아야 합니다. 결국 자산을 파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게 됩니다.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서 투자자는 그 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ETF는 주식처럼 거래가 되기 때문에 또 다른 투자자에게 팔면, 시장에서 또 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펀드 같은 경우는 대개 영업이 끝난 다음에 가격(기준가)이 정해지기 때문에 그 가격에 사야 하지만, ETF는 일반 주식처럼 거래가 되기 때문에 누구든지 사고파는데, 엄청난 이점이 있습니다.

단점

ETF의 단점은 초과 수익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고,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샀다고 가정한다면, S&P500의 지수에 따라 ETF 가격이 움직이는 것이지 지수보다 더 높은 초과 수익을 낼 수 없다는 점이 있습니다.

투자자가 원하는 주식이나 추종하고 싶은 지수가 ETF에 자유롭게 포함하거나 뺄 수 없다는 점입니다. 쉽게 말해 내가 갖고 싶지 않은 주식도 ETF 안에 들어가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또 한 가지는 ETF는 총보수, 즉 ETF를 운용하는 데 필요한 비용이 소모된다는 점입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ETF 투자가 굉장히 유행하고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지만, 외국에서는 ETF를 샀을 때, 노후 준비를 위하거나 장기 투자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ETF를 가지고 단기 투자를 합니다. 단기적으로 주식이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을 ETF로 맞추는 것은 일반 주식보다 훨씬 더 어려운 투자에 해당합니다. ETF의 좋은 장점을 살려서 장기 투자를 하지 않고, 단기 투자해서 수수료와 총보수 비용을 소모하는 것은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투자 방법

ETF와 기업 투자 비교 그리고 ETF의 장단점을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결국 투자자라면 ETF 투자가 더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는 것을 느끼겠지만, 마음 한편에는 기업에 직접 투자해서 수익을 높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투자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기업 직접 투자와 ETF 간접 투자를 동시에 해도 무방합니다. 가장 권장해 드리고 싶은 투자 방법은 기본적으로 포트폴리오에 S&P500 지수 ETF를 가져가고, 이외의 자산으로 투자를 확장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ETF를 투자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스마트폰에 증권사 MTS 앱에서 다양한 종목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S&P500 기초 지수 ETF 종류도 다양합니다.

미국의 우량 기업 500개를 모아 놓은 것을 미국 S&P500입니다. S&P500 ETF에 투자할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국내 상장된 S&P500 ETF와 미국에서 상장된 S&P500 ETF를 투자할 수 있습니다.

국내 상장된 S&P500 ETF

  • 국내 상장된 S&P500 ETF : TIGER 미국 S&P500, ACE 미국 S&P500, TIGER 미국S&P500선물(H), KODEX 미국 S&P500TR, KBSTAR 미국 S&P500, KODEX 미국 S&P500 선물(H), SOL 미국 S&P500

국내에 상장된 S&P500 ETF 종목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앞에 있는 TIGER, ACE, KODEX, KBSTAR, SOL은 브랜드명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각각의 운용사가 다르다는 것은 총보수가 다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TIGER : 미래에셋
  • ACE : 한국 투자
  • KODEX : 삼성 자산
  • KBSTAR : 케이비 자산
  • SOL : 신한 자산

S&P500 뒤에 붙어 있는 "선물(H)"은 환 헤지가 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환율 변동에 따라서 기본적으로 내 자산이 움직이게 되어 있는데, 선물(H)이라고 표기된 종목을 매수하면, 환율 변동에 따라서 내 자산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환 헤지 상품의 반대되는 상품은 환 노출 상품입니다. 추천해 드리는 ETF 상품은 환 노출 상품입니다. 이유는 일부 달러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이 리스크 헷지 차원에서 좋기 때문에 미국 주식에 투자한다면 환 노출 상품을 투자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미국 상장된 S&P500 ETF

미국에 상장된 S&P500 ETF를 직접 투자한다면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 SPY ETF : 스테이트 스트리트
  • VOO ETF : 뱅가드
  • IVV ETF : 블랙락
  • SPLG ETF : 스테이트 스트리트

투자 방법 내용을 정리하면, 국내 상장된 ETF는 원화로 매수하는 것이고 미국에 상장된 ETF를 투자하는 것은 달러로 환전해서 매수하는 것입니다.

ETF 투자 우선순위 결정

ETF 투자를 고민하고 계시거나, 이미 국내 또는 해외 ETF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각자 상황에 따라 다르게 투자를 진행하고 계실 것입니다. ETF 투자 우선순위를 한 번 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 기간 고려

투자 기간에 따라서 우선순위가 바뀌게 됩니다. 1~5년만 투자하고 그 뒤로는 투자를 안 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해외에 직접 투자를 한 다음 국내 간접 투자하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5년 이상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하고 복리의 혜택을 누릴 계획이라면, 연금 저축을 첫 번째로 매수하는 것이 좋고, 그다음으로 해외 직접 그리고 국내 간접 순으로 매수해야 합니다.

장기 투자와 단기 투자에 따라 다르게 투자해야 하는 이유는 수익률이 달라지고 수익금에 따른 세금이 붙는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했을 때는 당연히 수익률이 같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익에서 얼마의 세금을 떼가는지에 따라 국내 투자와 해외 투자를 결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세금을 고려해야 합니다. ETF 세금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왜 투자 기간에 따라 국내, 해외 투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지 설명하겠습니다.

ETF 세금

1~5년 정도 단기 투자했을 때, 수익을 가지고 설명해 보겠습니다. 8,000만 원을 투자해서 2,000만 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했을 때, 세금을 계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금 저축에 투자했을 때는 상당히 좋지 못한 선택이 됩니다. 연금 저축은 수익금에 대해서 떼는 것이 아니라 투자 원금까지 합쳐서 전체 자산에서 5.5%의 연금 소득세를 뗍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내지 않아도 되는 8,000만 원에 대해서도 세금을 떼어가기 때문에 1~5년 정도의 짧은 투자는 연금 저축이 아닌 국내나 해외 직접 투자를 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해외 투자는 22%의 양도세를 내는 것이고, 국내 투자는 15.4%의 세금을 내는 것입니다. 금액으로 계산을 해보면, 2,000만 원의 수익을 어

  • 8,000만 원 투자 시 2,000만 원 수익
    • 연금 저축 세금 : 550만 원 
    • 미국 투자 세금 : 385만 원
    • 국내 투자 세금 : 380만 원

그런데 해외에 투자할 때는 250만 원의 수익은 비과세 혜택이 있습니다. 비과세 혜택은 매년 25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투자 수익 세금이 기본적으로는 440만 원이 부과되지만, 250만 원의 비과세 혜택으로 385만 원의 세금을 부과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짧은 기간을 투자할 때는 연금 저축이 아닌 해외 ETF 직접 투자 또는 국내 상장된 ETF를 투자하는 것이 세금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그리고 심지어 수익금이 적을수록 미국 투자를 통해 양도세 비과세 혜택 250만 원을 받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간 투자를 하면서 만 55세가 넘더라도 기간이 짧다면 연금 저축이 아닌 직접 투자를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두 번째는 장기 투자했을 때 수익금이 큰 경우에 투자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투자금 1억 원으로 수익금 4억 원이 발생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10~20년을 투자했을 때는 정말 많은 수익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익금이 많았을 때를 가정해서 세금을 계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1억 원 투자 시, 4억 원 수익
    • 연금 저축 세금 : 2,750만 원
    • 미국 투자 세금 : 7,700만 원
    • 국내 투자 세금 : 6,160만 원

세금을 계산해 보면 장기 투자에서는 연금 저축 세금이 가장 저렴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투자자는 수익금이 크면 클수록 연금 소득세로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장기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연금 저축을 0순위로 시작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ETF 투자 포인트

ETF를 투자하면서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 투자 포인트 5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장일

첫 번째는 상장일을 확인해야 합니다. 상장일이 2008년도 혹은 2000년도 이전에 상장했다면, 경제 위기를 2번이나 겪은 상품입니다. 그런데도 ETF가 상장 폐지가 되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것은 튼튼한 상품이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상장일이 오래되면 오래된 ETF 상품일수록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총보수

만약 S&P500 ETF를 매수하더라도 브랜드에 따라 총보수가 달라집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면, 투자자는 총보수가 가장 적은 상품을 골라야 합니다. 떼어가는 보수가 적어야 내 수익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자산 규모

세 번째 투자 포인트는 ETF 자산 규모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ETF가 나중에 망할 수도 있는 걱정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돈을 뺄 때, 회수하는 돈으로 인해서 ETF가 갑자기 출렁이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투자하는 자산이 많다면, ETF 자산 규모도 고려해야 합니다.

섹터 및 기업

내가 투자하는 ETF가 어떤 섹터에 속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살펴보아야 하는 것은 기업입니다. ETF에 투자하고 있지만, ETF 안에는 섹터와 기업이 있기 때문에 투자자가 어느 방향으로 투자하고 있는지 꼭 알아야 합니다.

국내 상장 S&P500 ETF 비교 분석

상장일, 총보수, 자산규모, 섹터, 기업 5가지 ETF 투자 포인트를 고려해서 어디에 투자할지 나침반이라고 생각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국내 상장된 S&P500 추종 ETF 4가지 비교
국내 상장된 S&P500 추종 ETF 비교

국내 상장된 S&P500 추종 ETF 4개는 모두 500개의 기업에 투자하고, 모두 같은 섹터에 투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섹터와 기업을 배제하고 상장일, 자산 규모, 총보수 3가지 투자 포인트를 고려해야 합니다.

4개 ETF의 상장일을 보면, 2000년 8월이 가장 빠른 상장일입니다. 경제 위기를 겪었던 ETF 상품이라면 2008년이나 2000년도에 상장이 돼야 했는데, 그보다 더 늦게 상장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상장일을 고려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은 아닙니다.

자산 규모를 살펴보면, 타이거 미국 S&P500이 1조 9천억으로 가장 많습니다. 자산 규모를 고려했을 때는 타이거 ETF가 가장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보아야 할 것은 총보수입니다. 총보수는 SOL 미국 S&P500 ETF가 0.05%로 가장 낮습니다. 총보수를 살펴볼 때, 투자자가 조심해야 하는 부분은 +알파로 기타 비용이 붙게 된다는 점입니다. 22년 6월에 상장했기 때문에 아직 결과 보고서가 추가되면서 기타 비용이 아직 계산되지 않았습니다. 그  것까지 계산된 것이 ACE 미국 S&P500 ETF의 0.18%보다 낮다면 SOL ETF가 가장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총보수 비용을 살펴볼 때는 기타 비용까지 포함된 내용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비용이 가장 낮은 ETF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매입한 ETF를 팔고 총보수가 낮은 상품으로 옮기는 것보다는 하나의 종목을 꾸준하게 모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KBSTAR 미국 S&P500 ETF처럼 총보수가 0.68%처럼 높으면 장기 투자자는 다른 상품을 고려하는 것도 충분히 가치 있는 투자 방법입니다.

미국 상장 S&P500 ETF 비교 분석

미국에 상장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4개 종목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상장된 S&P500 추정 ETF 종류
미국 상장된 S&P500 추정 ETF 비교

상장일을 보았을 때는 SPY ETF가 1993년 1월에 상장되어 가장 오래되었습니다. 경제 위기를 여러 번 겪고도 살아남은 ETF입니다. 그만큼 S&P500이 굳건하다는 이유이고, 오래된 만큼 자산 규모도 4,275억 달러로 가장 큽니다. 원화로 계산하면 547조 원입니다.

총보수를 살펴보면, 0.09%로 SPY가 가장 높습니다. SPY가 자산 규모가 크다고 매입하는 것보다는 총보수 0.03%의 VOO 또는 IVV, SPLG를 투자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에는 새로운 SPLG ETF가 있기 때문에 SPY ETF의 총보수를 낮추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가를 살펴보면 투자자는 어떤 것을 매수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매달 투자금이 얼마인지에 따라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달 50만 원의 투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라면, S&P500 추종 ETF 중에서는 SPLG ETF를 투자하고 또 다른 지수와 섹터를 추종하는 ETF에도 함께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매달 150~200만 원의 투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라면, 당연히 총보수가 낮은 VOO, IVV ETF를 선택하고, 다양한 ETF 그리고 기업의 주식 직접 투자를 통해 분산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