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미국 주식 정보 웹사이트 추천
해외 주식을 새롭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해외 주식 종목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국내 웹사이트에서는 제한된 정보밖에 얻을 수 없고, 인터넷의 글은 신뢰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은 해외 주식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웹사이트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해외 미국 주식 정보 웹사이트 추천
국내에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분들이라면 장기 투자 수익률도 좋고 시장도 활발해서 투자하기는 좋은데, 미국 주식 관련 중요한 정보는 어디서 얻어야 할지 시작할 때 막막한 경험을 많이 해보셨을 겁니다.
안 그래도 찾기 어려운데, 사이트는 모두 영어로 되어 있어서 데이터를 제대로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만큼 미국 주식 투자는 진입 장벽이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해외 미국 주식 웹 사이트는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누구나 쉽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해외 미국 주식 정보 웹사이트 5개를 추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개의 웹사이트의 자세한 설명을 참고하셔서 직접 투자에 활용해 보시면 웬만한 정보를 찾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인베스팅닷컴
- 주가 시세 알림 기능
- 기타 웹사이트 기능
2. TIKR(티커)
3. Value Investors Club(밸류 인베스터 클럽)
4. Dataroma(데이터 로마)
5. stockrow(스탁로우)
인베스팅닷컴
첫 번째 소개해 드릴 미국 주식 정보 웹 사이트는 Investing.com, 인베스팅닷컴입니다. 일단 이 웹사이트는 주식 투자에 필요한 대부분 기능은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가 시세 알림 기능
그중에서도 특히 유용할 수 있는 웹사이트 특징은 알림 기능입니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내가 관심 있는 종목의 주가가 특정 가격 구간을 넘어가거나 내려올 때, 바로바로 알려주는 알림 기능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인베스팅닷컴의 알림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인베스팅닷컴 회원가입 및 로그인합니다.
2. 웹사이트 오른쪽 상단에 있는 "알림 메뉴를 클릭합니다.
3. 알림 생성하기 오른쪽에 있는 돋보기 버튼을 누른 다음 종목을 검색하고 선택합니다.
4. 조건 항목에서 가격보다 높거나 낮을 때를 설정하고, 주가를 입력합니다.
5. 전달 방법에서 이메일 알림이 필요한 경우에는 박스 체크합니다.
6. "알림 생성하기" 버튼을 눌러서 알림을 생성합니다.
인베스팅닷컴 웹사이트 알림 기능은 테슬라 주식을 사고 싶은데, 지금 가격은 너무 비싸고, 200불 밑으로 내려오면 매입하려는 계획이 있다면, 알림 기능을 설정해서 200불 밑으로 내려왔을 때, 웹사이트 팝업 또는 모바일 앱 알림과 이메일로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가 알림 생성을 완료하면, 이제 테슬라 주식의 가격이 200불 밑으로 이동하게 되면, 알림이 바로 오게 설정하는 것입니다.
인베스팅닷컴은 모바일 앱도 있어서,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경우 앱으로 알림을 전송받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방법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어떤 주식을 특정 가격 밑에서 살려고 노리고 있거나,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특정 가격 위로 올라가면 팔려고 계획할 때, 알림 설정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타 웹사이트 기능
그 외에 기능들에는 뉴스 메뉴가 있습니다. 여기서 주식 시장 관련된 뉴스나, 전반적인 경제에 관한 기사 혹은 특정 기업에 관한 뉴스들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 주식 최신 뉴스를 살펴보거나 찾아보고 싶다면,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상단에 있는 분석 메뉴는 인베스팅닷컴 웹사이트의 에디터들이 주식 시장, 특정 주식, 섹터에 관해서 자세하게 본인의 견해를 포함한 분석 글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분석해 놓은 글들만 참고해서 투자하는 것은 안 되지만, 때로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거나 새로운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도구 모음에서도 유용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용한 기능은 "실적 발표 캘린더"입니다. 미국 주식으로 필터를 써서 이번 주, 다음 주 그리고 어제, 오늘, 내일 어떤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하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다른 도구에는 주식 스크리너, 주식 종목 검색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가를 지정하고, 업종이나 산업 등의 다양한 필터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업 이익률이 높은 기업을 찾고 싶다면 펀더멘탈에서 "영업 이익률(5 YA)" 5년으로 설정하고 범위를 지정한 다음 기업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좀 다양한 주식들을 찾아보고 싶은데, 어떻게 찾아야 할지 막막할 때 이용하기 좋은 기능입니다.
TIKR(티커)
다음 추천 미국 주식 정보 웹사이트는 티커입니다. 티커는 미국 주식 정보가 굉장히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는 사이트입니다. 웹사이트 언어를 한국어로 설정할 수도 있고, 관심 종목 리스트도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주식마다 어떤 정보를 보여줄 것인지 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관심 있는 종목의 PER을 한눈에 보고 싶다면, PER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좋은 점은 관심 종목들에 해당하는 주요 이벤트, 회사 뉴스를 정리해서 보여줍니다.
그리고 재무제표와 공시정보, 컨퍼러스 콜 스크립트까지 모두 정리되어 있어서 관심 종목 리스트를 관리하고 정보를 살펴보기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헤지펀드 / 투자 전문가의 포트폴리오 탭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투자를 하는 펀드들이 어떤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지 지난 분기의 13F 문서를 통해서 알려줍니다.13F 문서 매매 기록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식 투자 대가들이 어떤 주식들을 샀는지 확인하기가 편리합니다.
티커 웹사이트에도 주식 스크리너가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조건(시가총액, 매출, 현금 흐름, PER, 산업 등)을 지정해서 내가 찾고자 하는 미국 주식 종목을 찾을 수 있습니다.
티커의 가장 큰 장점은 펀더멘탈 분석 탭입니다. 기업을 하나 입력하면 기업 분석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회사 정보, 주요 이벤트, 회사 뉴스 기사, 상세 재무 정보 등이 있습니다.
회사의 지난 몇 년간 재무제표의 변화 과정을 보고 싶다면 과거 5년 전까지 데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5년 이전의 데이터는 유료 플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밸류에이션 탭에서는 이 기업의 현재 멀티플, 애널리스트 목표치, 경쟁사들과의 가치 비교를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미래 전망을 예측할 때는 애널리스트 실적 전망 메뉴에서 참고해 볼 수도 있습니다.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 스크립트 메뉴도 상당히 유용합니다. 어닝콜, 실적 발표를 분석하는 것도 주식 투자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데, 어닝콜을 놓쳤거나 예전 어닝콜들을 확인해 보고 싶다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닝콜 내용이 길어서 확인이 어렵다면, 챗GPT를 활용하면 긴 스크립트를 짧게 요약해 줘서 짧은 시간에 체크할 수 있습니다.
주주 리스트 탭에서는 해당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주요 투자자들을 보여주고, 내부자 거래 내역에도 회사의 경영진들이 주식을 얼마나 사고팔았는지 모두 정리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주식 투자를 할 때, 내부자들이 매수를 하기 시작하면 좋은 시그널로 봅니다.
Value Investors Club(밸류 인베스터 클럽)
인베스팅닷컴 웹사이트에서도 에디터들이 작성한 주식 분석 글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분석 글들만 모여있는 사이트가 바로 밸류 인베스터 클럽 웹사이트입니다. 가치 투자자들의 클럽이라는 이름에 맞게 이 사이트에 분석 글을 작성하려면 정식 회원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정식 회원이 되려면 가입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회원이 되려면 제대로 리서치하고 작성된 기업 분석 글을 제출해서 심사받아야 하고, 회원 경쟁률이 15:1이나 됩니다. 현재 정식 회원 수도 500명밖에 안 되는 엘리트 그룹입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정식 회원이 되기는 거의 힘들다고 보면 되는데, 정식 회원이 되면 좋은 점은 게시판에 올라오는 다른 사람들의 주식 분석 글들을 원래는 90일의 시차를 두고 볼 수 있지만, 시차 없이 올라오는 즉시 당일 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현재 시점에 적합한 투자 아이디어들을 늦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정식 회원 가입은 힘들더라도 게스트로 가입하면, 글을 볼 수 있는 시차가 90일에서 45일로 줄어듭니다. 그래도 시차가 조금 존재하지만, 게스트로 글들을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분석 글에서는 시가 총액, 나라, 롱/숏 이런 부분을 필터링해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선별된 엘리트들이 분석 및 작성한 글이라서 표와 데이터까지 잘 첨부해서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워런 버핏을 추종하는 유명한 가치 투자자 모니시 파브라이도 본인이 종목 리서치를 할 때도 이 밸류 인베스터 클럽 웹사이트에서 그 종목을 검색해서 분석 글이 있는지 확인한다고 합니다. 엘리트 가치 투자자들이 글을 작성하니까, 사람들이 특정 기업의 주식을 분석해서 올렸다면, 신뢰감이 높은 편입니다.
Dataroma(데이터 로마)
Dataroma는 13F라는 공시 자료를 정리해 주는 사이트입니다. 13F란, 자산 규모가 1억 달러가 넘는 슈퍼 인베스터들이 분기마다 의무적으로 SEC에 제출하는 주식 매매 기록입니다.
그래서 워런 버핏, 찰리 멍거, 레이 달리오 이런 대가들의 주식 매매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13F은 미국 주식 거래만 제출하기 때문에 슈퍼 인베스터의 미국 외 나라들의 보유 주식은 확인해 볼 수 없지만,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첫 페이지에 "Superinvestor Portfolio Updates"에서는 슈퍼 인베스터의 최신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Superinvestor Portfolio Stats"에서는 분기별로 슈퍼 인베스터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주식들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제일 많이 보유한 주식 순위, "big bets(빅베팅)"에서는 투자자들이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큰 비중으로 투자한 종목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도 보여줍니다. 그만큼 투자자들이 주식 종목들에 큰 신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지난 한 분기 혹은 두 분기 동안 슈퍼 인베스터들이 가장 많이 매수했던 종목들도 보여줍니다. 2023년 1분기에는 구글 주식을 가장 많이 매수했었고, 2분기에는 JP모건 지주회사(JP Morgan Chase & Co.)를 가장 많이 매수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슈퍼 인베스터의 포트폴리오와 종목 정보를 보고 바로 주식을 사는 투자는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투자계 대가들의 매매를 참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워런 버핏이 특정 주식을 더 매수했다면, 앞으로 주식이 상승할 여력은 뭐가 있을지 고민해 볼 수 있는 도움이 되는 미국 주식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웹사이트입니다.
stockrow(스탁로우)
앞서 추천한 웹사이트에서는 대부분 텍스트 위주의 미국 주식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 취향에 따라 시각적인 데이터, 그래프가 있는 웹사이트가 필요한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스탁로우닷컴이라는 웹사이트가 적합합니다.
이 사이트는 차트와 그래프가 정말 보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상단에 있는 "Interactive Chart" 메뉴를 들어가 보면, 원하는 주식을 지난 10년간 매출 성장률, 자본 수익률 등의 트렌드를 그래프로 볼 수 있습니다. 주식을 여러 개를 동시에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개별 주식을 검색해서 직접 볼 수도 있는데, 10년간의 재무 데이터도 보여주고, "Snapshots"에서는 우리가 투자하는 데 중요한 지표들인 매출과 순이익 성장률, 영업 현금흐름, 자본 수익률 등의 지표들을 그래프로 정리해서 보여줍니다.
미국 주식의 데이터를 숫자로만 보는 것이 불편하고,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스탁로우 닷컴이 가장 좋은 웹사이트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스탁로우 웹사이트의 장점은 "Finalcials" 탭입니다. 재무 데이터 탭인데, 재무 데이터를 엑셀 파일로도 다운로드 할 수 있어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티커 웹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지표 필터를 이용해서 주식 스크리너(주식 검색)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 필요한 데이터를 유용하게 얻을 수 있는 무료 웹사이트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물론 소개해 드린 5개의 웹사이트 이외에도 기능별로 다양한 웹사이트들이 있습니다. 5개의 웹사이트 이용으로도 많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으니, 쉽게 얻기 어려웠던 미국 주식 데이터를 활용해서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