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배터리 최적화 설정 12가지 방법
아이폰을 포함한 스마트폰은 최신 기종이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어 편의성을 제공하지만, 그만큼 배터리 사용량이 늘어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고 수명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아이폰 배터리 최적화 설정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이폰 배터리 최적화 설정
아이폰 배터리 최적화 설정이란 아이폰의 배터리 사용량을 아끼고, 배터리 수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이폰 설정을 변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이폰 배터리는 소모품으로 수명이 다하면 새로운 배터리로 교체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설정만으로 배터리를 아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를 아껴서 사용하는 것은 배터리 충전 횟수를 줄이기 때문에 수명 또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을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굉장히 유용한 설정 방법들입니다. 최신 아이폰을 사용하는 분들도 배터리가 빨리 닳는 것 같다면 아이폰의 배터리를 최적화 설정하는 방법 11가지를 참고해서 세팅하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1. 배터리 잔량 설정
2. 배터리 성능 상태 및 충전 설정
3. AOD 설정
- 라이트 모드와 다크 모드
4. 화이트 포인트 줄이기 설정
5. 자동 밝기 설정
6. 동작 줄이기 설정
7. 백그라운드 앱 리프레시 설정
8. 위치 서비스 설정
9. 시스템 서비스 설정
10. 분석 및 향상 섹션 설정
11. 아이폰 진동 끄기 설정
12. 셀룰러 데이터 설정
배터리 잔량 설정
배터리 잔량 설정을 켜면 배터리 잔량이 아이폰 오른쪽 위에 있는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래 배터리 잔량 표시 설정을 활성화해도 숫자만 달라졌었는데, iOS 16.1부터는 숫자와 배터리 잔량 게이지도 함께 줄어들게 표시됩니다.
1. 아이폰에서 "설정" 메뉴에 들어갑니다.
2. "배터리" 메뉴에 들어간 다음 "배터리 잔량 표시(%)" 토글을 켜서 배터리 잔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 미니에서는 OS 업데이트를 해도 배터리 잔량 표시 기능이 없었는데, iOS 16.1부터는 노치가 있는 모든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배터리 성능 상태 및 충전 설정
아이폰 설정에서 배터리 성능 상태 및 충전 메뉴에 들어가면, 여러 항목이 보이는데, 일단 아이폰을 새롭게 구매했다면 배터리 성능이 "100%"가 맞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100%가 아니라면 당장 교환을 받아야 합니다.
아이폰을 오랫동안 사용했다면, 배터리 성능이 많이 떨어진 경우가 있는데, 가령 70% 정도까지 떨어진 분들도 있을 텐데, 이런 분들은 배터리를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설정이 활성화 되어 있는데, 이 기능은 배터리를 80%까지는 빠르게 충전해 주고, 나머지 20%는 사용자 패턴에 맞춰서 충전을 해주는 기능인데, 여러분들이 잠에서 깰 때나 충전기를 뺄 때, 그런 패턴에 맞춰서 100% 충전을 해주는 기능입니다. 배터리 수명을 위해서는 활성화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AOD 설정
아이폰 14 프로나 프로 맥스를 사용하신다면,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를 사용 중일 텐데, 이 AOD 기능은 프로 라인업에만 들어간 새로운 기능입니다. 소문으로는 아이폰 15시리즈 전체에 포함되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물론 갤럭시와 다른 스마트폰에서는 이미 들어가 있는 기능이지만 AOD 기능도 배터리를 빨리 감소시키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애플에서 AOD를 아주 애플답게 잘 만들었지만, AOD 기능을 꺼주면 배터리를 조금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AOD 끄기 설정 방법은 "설정" > "디스플레이 및 밝기" > "항상 켬"이라는 항목을 비활성화하면 AOD 기능을 끌 수 있습니다.
라이트 모드와 다크 모드
라이트 모드와 다크 모드는 취향에 따라 사용하시겠지만, 다크 모드를 사용하면 조금 더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다크 모드 설정은 "설정" > "디스플레이 및 밝기" > "다크 모드" 항목을 활성화해서 켤 수 있습니다. 자동 옵션을 활성화하면 다크 모드가 실행되는 시간을 지정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야간에만 다크 모드를 실행하거나, 배터리를 아껴야 하는 외출하는 시간에 맞춰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 포인트 줄이기 설정
화이트 포인트 줄이기 설정은 디스플레이 설정에 해당합니다.
설정 방법은 "설정" > "손쉬운 사용" > "디스플레이 및 텍스트 크기" > "화이트 포인트 줄이기" 항목을 활성화해 줍니다.
화이트 포인트 줄이기 설정을 활성화하면 밝은 색상의 강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폰의 밝기가 이전보다는 조금 어두워지게 됩니다. 밝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이트 포인트 줄이기를 활성화하면 스크롤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취향에 맞게 조절합니다. 특히 화이트 포인트 줄이기 설정은 잠자기 전이나 어두운 곳에 있을 때,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눈부심이나 눈의 피로감도 덜하고, 배터리도 아낄 수 있는 기능입니다.
자동 밝기 설정
화이트 포인트 줄이기 설정 바로 아래에는 자동 밝기 설정이 있습니다. 애플은 배터리나 디스플레이 때문에 자동 밝기 설정으로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동 밝기 기능은 편리하고 좋은 기능입니다.
아이폰 14 같은 경우는 후면에 밝기 센서가 하나 더 들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왠지 모르게 야외에서 사용할 때, 항상 밝기가 맥스까지 올라갑니다. 자동으로 밝기가 조절되는 것이 편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항상 최대 밝기로 올라가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량이 훨씬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자동 밝기 기능이 편리하신 분들은 켜두고 사용하는 것이 맞지만, 배터리 소모량을 아끼고 싶은 분들은 비활성화하고, 스스로 직접 밝기를 조절해서 사용하는 것이 배터리에는 더 좋습니다.
자동 밝기 기능을 끄고 사용하게 되면, 직접 밝기를 조절해야 한다는 불편함은 있지만, 배터리를 아낄 수 있고 사용하다 보면 생각보다 크게 불편하지도 않은 편입니다.
동작 줄이기 설정
아이폰 설정의 "손쉬운 사용"에서 "동작" 메뉴에 들어갑니다. 그러면 "동작 줄이기"라는 항목이 보이는데, 이 기능을 활성화해 주면 여러 가지 효과나 애니메이션들의 동작을 감소시켜 줍니다.
사실 이 방법이 배터리 최적화 설정 방법은 맞지만, 아이폰만의 애니메이션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에 아이폰을 오랫동안 사용해 온 분들은 대부분 좋아하지 않는 설정입니다.
굳이 동작 줄이기 설정까지는 추천을 드리지는 않지만, 배터리를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사용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사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백그라운드 앱 리프레시 설정
아이폰에서 앱을 한 번 실행시키고 나서 홈으로 나가거나 다른 앱을 실행하면, 실행했었던 앱들은 꺼지는 것이 아니라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게 됩니다.
멀티 화면에서 앱을 자주 종료해 주면 배터리를 아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정에서 "일반" >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 메뉴로 들어가 보면 여러 가지 앱들이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앱이 활성화가 되어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새로 고침 설정을 꺼도 되기는 하지만 위에 있는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 메뉴에 들어가 보면 3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Wi-Fi" 옵션으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셀룰러 데이터까지 함께 설정하면 배터리가 많이 닳기 때문에 와이파이로 설정해 주는 것이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위치 서비스 설정
설정에 들어가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메뉴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위치 서비스"에 들어가 보면 내가 설치해 놓은 다양한 앱들의 위치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앱을 "사용하는 동안"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어떤 앱은 "항상"으로 설정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항상으로 설정이 되어 있다면 배터리 사용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다른 설정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굳이 위치 설정이 필요하지 않은 앱들은 "안 함"으로 설정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치 서비스 설정을 하면 불필요하게 배터리가 소모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별적으로 앱을 터치해서 들어가면 "정확한 위치"라는 기능이 보이는데, 이 기능도 결국은 데이터를 더 사용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배터리 또한 더 사용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꺼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스템 서비스 설정
위치 서비스 설정 화면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시스템 서비스"로 들어가 보면 여러 가지 토글이 켜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필요한 기능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위치 기반 제안이나 나침반 보정과 같은 기능들은 꺼줘도 아이폰 사용에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위치 메뉴에 들어가 보면 내가 방문한 곳들의 위치가 나오게 되는데, 생각보다 아주 자세하게 기록됩니다. 이 기능이 필요하다면 켜두고 사용해도 좋지만, 여러 가지 노출될 우려가 있다면 끄고 사용하는 것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특별한 위치 설정은 사진을 어디서 촬영했는지 정보들을 함께 저장하기 때문에 여행지나 추억이 되었던 장소를 기억하기에 좋은 기능이기 때문에 비활성화 설정하기 전에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화면을 아래로 내려보면 제품 향상 항목들이 보이는데, 경로 찾기 및 교통량, iPhone 분석, 지도 향상 메뉴가 있습니다. 이 기능들도 배터리를 소모하기 때문에 모두 끄고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분석 및 향상 섹션 설정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설정 화면에서 아래로 내려보면 "분석 및 향상"이라는 메뉴가 보입니다. 여기로 들어가면 애플이나 개발자들에게 데이터를 공유해 주는 여러 가지 항목이 보입니다. 그런데 이게 내가 아이폰을 사용하는데, 모든 항목을 켜 둘 필요는 없습니다. 모두 꺼주면 어느 정도 배터리를 아낄 수 있습니다.
아이폰 진동 끄기 설정
아이폰에는 진동을 끄는 설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진동을 끄게 되면 알림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애플워치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만 추천해 드리는 설정 방법입니다.
손쉬운 사용 설정에서 "터치" 메뉴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진동 항목이 있는 이 기능을 꺼주면, 아이폰의 모든 진동이 비활성화됩니다.
애플워치를 사용하고 있다면, 메시지나 알림이 오면 애플워치가 알려주기 때문에 아이폰 진동을 꺼두어도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아이폰 진동 설정을 끄는 것을 추천해 드리는 이유는 알림이 올 때마다 진동이 울리지 않으면 상당히 많은 배터리를 아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터리가 부족하거나 애플워치 사용자에게는 유용한 설정 방법입니다.
셀룰러 데이터 설정
아이폰 설정에서 "셀룰러" 메뉴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화면을 가장 아래로 내리면 "Wi-Fi 지원" 메뉴가 있습니다. 이 메뉴는 와이파이가 불안정할 때 자동으로 셀룰러로 연결해 주는 기능인데, 셀룰러가 배터리 소모가 많기 때문에 설정을 꺼주는 것이 배터리에 도움이 됩니다.
바로 아래에 있는 "iCloud Drive"와 "iCloud 백업" 메뉴가 있는데, 이 기능들도 셀룰러를 이용해서 데이터를 전송하고 백업하는 거라서 끄고 사용하면 데이터 사용량을 아끼는 데도 도움이 되고, 배터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아이폰의 배터리를 아끼고 수명을 늘릴 수 있는 배터리 최적화 설정을 모두 소개해 드렸습니다. 소개해 드린 방법이 아이폰 사용에 편리한 기능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내해 드린 최적화 설정을 똑같이 사용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의 패턴에 따라서 맞춰서 설정하시면 굉장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